“우리가 질문할 중요한 것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가?’라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이다. 앨 에트만스키, PLAN 공동설립자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어떻게 하면 우리가 죽고 나서도 우리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오랜 동안 해 왔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곳 캐나다에서 소수 민족으로서 살아가는 우리 장애 자녀들은 사회로부터 고립될 가능성이 더더욱 큽니다.

캐나다 벤쿠버에 기반을 둔 PLAN (Planned Lifetime Advocacy Network)은 지난 25년간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힘써 온 기관입니다. Here and Now는 PLAN의 비전과 사업 모델에 영향을 받아 이 모델을 우리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적용함으로써 우리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또한 Here and Now는 캐나다 한인 장애인 가족 커뮤니티가 고립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각종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자녀들과 가족들이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