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 Now는 2017년 11월 CLBC(Community Living BC)로부터 지원을 받아 성인 발달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습니다. CLBC는 직접 혹은 Here & Now와 같은 에이전시를 통해 성인 발달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Here & Now가 2019년 3월 현재 승인 받은 서비스는 주간 프로그램 (Community Inclusion), 주거 공유 (Shared Living- Home Sharing and Live-in Support), 호스트 에이전시 (Host Agency) 서비스 입니다. 성인 장애인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CLBC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주간 프로그램 (Community Inclusion)

CLBC (Community Living BC)로부터 승인을 받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주간에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Here & Now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자녀의 미래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의 관계를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사전에 가족과 충분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 Here & Now이 프로세스에 따라 각자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Here & Now Process for Customized Program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개인적으로 혹은 그룹으로 음악, 미술, 체육, 놀이, 쇼핑, 요리, 산책, 대중 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또한 친구도 만나고, 가고 싶은 곳을 가고, 하고 싶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이 정말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것입니다. Here & Now는 장애인들이 행복하면 훨씬 더 그들 안에 있는 장점과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믿고 있으며 경험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주거 공유 (Shared Living- Home Sharing and Live-in Support)

주거 공유란 성인 장애인이 계약을 통해 주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 부부, 혹은 가족과 함께 사는 형태의 서비스입니다. 주거 공유란 단지 집을 공유하는 개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돕고 위하는 관계를 쌓아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거 공유 서비스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홈 쉐어링: 주거 공유 서비스의 대부분은 이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에서 집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 Live-in support: 성인 장애인이 자신의 집에서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입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원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Here & Now는 궁극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며, 일하고, 즐기고, 믿음을 찾아 가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